서신4(코로나 19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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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8 15:20 조회1,1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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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목포새한교회 교우 여러분께.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의 복이 가정에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서 요즘 들어 확진자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까지 연일 더 많이 전파되는 것을 보면서 인간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에 숨을 쉬기 어려울 지경입니다.
교우 여러분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내시고 인간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아주 쉽게 해결하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를 더욱 바라보고 의지합시다. 우리 주위의 환경을 보면 낙심되는 일 뿐이지만 환경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 더욱 집중하시어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주의 몸된 우리 목포새한교회는 주님의 은혜로 늘 평안하며 온 교우들이 주님과 더 친밀히 교제하며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리의 숙원사업이었던 엘리베이터가 완공되고 곧 바로 예배당 내부 리모델링을 시작 하였습니다. 예배당이 건축된지 23여년이 흘러 예배당 내부가 어둡고 침침한 부분들이 있어서 좀 환하고 화사한 분위로 바꾸자는 교우들의 마음들이 그동안 있어온 터라 일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일을 시작하고 나니 많은 분들이 마음, 마음들을 모아서 기도하고 헌신 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여러분께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의자와 바닥 공사가 제외 되어서 못내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하는 중에 작은 헌신자들이 나타나서 두 가지 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중 '왜? 그들만이 헌신하게 하니 같은 공동체의 지체로서 너희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헌신하여 힘을 보태라' 하시는 주님의 강한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설교 시간에 ‘내가 앉을 의자는 내가 구입하자’하여 여러분들께 의자 헌금을 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갑작스럽게 헌금 얘기를 해서 좀 당황 하신 분들도 계셨겠지만 너무 많은 성도님들이 참 좋은 생각이다.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론 이 어려운 시기에 단돈 만원도 힘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만원이라도 헌금을 함으로 공동체 소속감이 더 생길 것이며 교회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기도를 하게 될 줄 압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새한교회 교우 여러분
여러분들께서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잘 압니다.
금주 수요일에는 총 여전도회임원들이 오셔서 사랑으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남・여전도회와 당회에서 간식비도 협조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모든 교우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영육 간에 더욱 강건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1년 8월 1일 주일
여러분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박수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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