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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단들의 반동성애 입장 발표를 희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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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진집사 작성일17-06-21 09:42 조회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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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단들의 반동성애 입장 발표를 희망 한다

 성경을 신앙생활의 기본으로 믿는 기독교는 생명과 인간생존 질서의 근본윤리로서 동성애의 부당함을 선포함이 마땅하다.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정치적으로만 판단할 일도 아니고, 인정으로 소수자들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그들을 위한 것도 아니다. 한국교회 모든 교단들이 공식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교단의 입장을 발표하기를 희망한다. 이미 성명서를 발표한 예장통합총회나 대한기독교감리회의 입장을 환영한다.

기독일보에 의하면 예장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동성애에 관한 총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예장통합은 먼저 "이전 회기에 이미 동성애 문제와 퀴어 문화 축제, 미 장로교회의 동성애 결혼 개정 등에 대해 입장을 발표해 왔으나 생명 존중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힌다"고 했다.
첫째, "동성 결혼의 합법화에 반대한다"고 했다. "동성 결혼을 합법화시키는 것이 마치 인권 선진국으로 가는 길인 것처럼 오도하는 일부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고, "동성 결혼 합법화는 건전한 성 윤리의 붕괴는 물론 건강한 가정질서와 사회질서를 붕괴시킨다." "결혼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창2:21~25) 남자와 여자의 결합으로 가정을 이루고, 성적인 순결을 지키는 것이기에 동성 결혼은 기독교 윤리에서 옳지 않으며 마땅히 금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둘째, "군형법 92조 6항의 개정안 발의를 반대한다"고 했다. "군형법 92조 6항은 군대라는 특수 환경의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군기 문란 행위와 그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 지적했다. "이 조항은 대다수가 남성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군대에서 동성애 성향의 상급자에게 피해를 입은 많은 군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 했다. "국가의 안보나 대다수 군인의 안전보다는 소수 동성애자의 자유로운 성 생활권을 주장하는 것은 법 개정의 논리적 타당성에 미치지 못 한다"고 했다.
다만 "동성애자를 혐오와 배척의 대상이 아닌 사랑과 변화의 대상으로 여긴다"고 했다. "성경의 동성애 금기를 공적 권위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동성애자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천부적 존엄성을 지닌 존재임을 고백한다."고 했다. "교회는 동성애적 끌림으로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 그 어려움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했다. 더불어 "동성애자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되어야 할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과의 관계성 속에서 완성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이 가르치는 결혼의 원칙을 따르려고 하는 것이지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반대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고했다. "이에 근거해 우리는 사회의 보편적 질서와 민족 공동체의 건강한 성윤리를 지키는 공적 책임을 다하며, 교회와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에 예언자적이고 선교적인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대한기독교감리회(감독회장 전명구 목사) 동성애대책위원회도 지난 6월 초 성명서를 통해 “군형법 92조 6항을 폐기하려는 입법발의에 대해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성명서는 "2011년과 2016년에 '군형법 92조 6항 군동성애 처벌법은 합헌'으로 이미 판결이 났는데, 이미 두 차례에 걸쳐 합헌 판결이 난 것은 법정신과 국가 안전을 고려한 군기강과 일반 대다수의 국민의 법 감정을 고려한 판결이었다고 본다." "군형법 92조 6항의 군 동성애 처벌법은 존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에 의하면 에이즈 환자 중에 상당수가 남성 동성애자인데, 우리의 아들들이 군대에 가서 이토록 위험한 상황에 처해지도록 방치 할 수는 없다" "동성애자들에 대하여 치유되도록 섬기고 인도하는 것이 참 인권보호임을 믿는다" "더불어 양성애자들이 법에 의하여 역차별 받지 않는 것이 참 인권이라 믿는다." "군동성애 처벌법 삭제 시도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선한싸움을 할 것을 천명 한다"고 했다. 다른 교단들도 하루속히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기 바란다. 이것은 건강한 우리 사회를 위해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만이 할 수 있는 매우 선한 일이기도 하다
(2017.6.19. 목포새한교회 전희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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