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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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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경집사 작성일16-09-21 10:08 조회4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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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살리자

 기독일보 9월5일자에 미국 라이프웨이 연구소 톰 S. 레이너 박사는 <곧 죽게 될 교회들의 4가지 특징>이라는 칼럼에서 "너무 많은 교회들이 지금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교회의 사망율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나는 걱정한다. 성경적인 관점으로 볼 때 분명히 그리스도의 신부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나는 이해하고 있다. 나는 음부의 권세가 그리스도의 신부된 교회를 이길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마16:18). 하지만 그것이 개 교회들이 죽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했다. 레이너 박사가 소개한 곧 죽게 될 교회들의 유형은 4가지다. 첫째, 몰(沒)성경적 교회, 둘째, 컨트리클럽 같은 교회, 셋째, 구설수(口舌數) 교회, 넷째, 몰(沒)공동체적 교회다. 여기서 죽어가는 교회의 열쇠를 발견할 수 있다. 죽어가는 교회의 모습과 반대로 가면 된다. 그러면 교회는 그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다.

첫째는 성경적인 교회다.
성경은 기독교를 존재하게 하는 하나님의 계시다. 하나님의 자기계시인 성경에 기초하지 않는 교회는 이미 생명을 상실한 모임일 뿐이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이요 인간에 대한 진정한 정의도 성경이 말하는 인간이다. 인간은 죄인이다. 성경이 그렇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이 오셨고 십자가에 죽었다고 말씀한다. 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바로 교회다. 왜 목회자를 양육하는 학교를 <목회학교>라고 하지 않고 <신학교>라고 하는가? 성경에 근거한 신학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신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하는 것은 목회학이 아니고 신학이다. 신학의 뿌리는 성경신학이다. 기독교의 정신과도 같은 신학의 뿌리인 성경을 바르게 알아야 올바른 교회를 세우고, 올바른 목회를 하는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신학이 잘못되었는데도 물량적으로 성장하면 그것은 정말 위험하다 그것이 기독교의 오해된 샘플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교회다.
컨트리클럽 같은 교회는 인간적이고 육신적인 회원권을 내세우지만 진정한 교회는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예수님을 모시는 생명력 있는 교제가 넘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부활 승천하시고 우편보좌에 계시면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셔서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부르시며 부름 받은 하나님의 교회를 지키시고 보존하신다. 이런 교회는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임재와 역사를 상호간에 나누는 진정한 교제가 가능하다. 그래서 사랑을 추구하며 서로 섬기게 된다.

셋째는 화목 하는 교회다.
교회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예수님을 중심하게 된다. 예수님을 중심하는 교회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을 노력하며 서로를 인정하며 서로를 불쌍히 여긴다. 그러나 인간적인 교회는 사람을 중심하고 그 결과 교회의 모든 회의와 모임이 매우 논쟁적이고 상호간에 적대적이어서 싸움으로 끝난다. 세워진 리더를 대적하며 파당을 만들어서 당회나 제직회가 어둠의 정치로 전락한다. 이런 교회들은 대부분의 에너지를 험담과 모함과 악담하는데 소모한다. 그것이 인간을 망하게 하는 사단의 전략이다.

넷째 공동체 마인드가 분명한 교회다.
교회는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교회다. 그래서 그 교회의 머리는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이다. 그리고 공동체다. 건강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해야 한다. 그 정체성을 위하여 구원론이 분명해야 한다. 나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다.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는 교회론이 분명해야 한다. 이기적인 현대인들의 문화가 공동체를 깨고 있다. 그것이 교회 분열의 원인이다.
이제 교회를 살리는 길은 분명해 졌다. 성경, 성령, 예수다. 여기에 특징이 있다. 교회는 인간적인 경영이나 비지니스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예수의 생명과 사랑이 작동하는 교회여야 한다. 세상이 어수선하다. 이런 세상의 희망을 위해 교회를 그 본질대로 살려가자.
(2016.9.6. 목포새한교회 전희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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