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강해(13)

<도입>
인간과 맺은 언약(12문) 사람에 대한 특별한 작정(계획)
인간의 타락(13문~15문)
인간이 본 지위 지켰는가?(13문) 죄란?(14문) 타락하게 된 죄란?(15문)

제13문/ 우리 시조가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 그대로 있었는가?
답/ 우리 시조가 임의대로 자유함을 인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함으로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서 타락하였다.

1. 인간 타락의 원인이 무엇인가?
“우리 시조가 임의대로 자유함을 인하여”(자유의지)

1) 자유의지란 무엇인가?
자유의지란 자신의 뜻에 따라 어느 누구의 강요나 간섭을 받지 않고 선택하거나 거부하며, 행하거나 행하지 아니하며, 이것을 행하거나 저것을 행하는 자유를 의미한다.

2. 창조된 인간은 어떤 의지의 자유를 가지고 있었는가?
인간이 지음을 받았을 때 부여 받았던 자유의지는 선과 악에 동시적인 자유의지였다. 그 인간의 의지에 부여된 자연적 성향과 의도는 선한 것이엇지만 가변적이고 변경될 여지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시험으로 인하여 변경될 수 있고 악에 빠질 수 있는 소지를 가지고 있었다.
자유의지는 약점이 아니라 인간다움을 지키는 특권이었다. 그러므로 그 특권과 함께 책임도 따른다.

3. 우리 시조가 어떻게 타락하게 되었는가?
“하나님께 죄를 범함으로 창조함을 받은 본 지위에서 타락하였다.”
1) 뱀을 통해 역사하였던 사단의 시험에 그들의 지유의지의 선택에 의해 범죄하였다.
①감각적인 소욕에 따라 금단의 열매를 사모하게 되었다.
②이성적인 소욕에 따라 지혜롭게 되고 하나님처럼 되려는 욕심이 있었다.
③하나님께서 경고하신 사망의 형벌을 제거하고자 소망하였다.
④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거역하고 그 나무의 열매를 따먹는 모험을 감행하였다.
④먼저 마귀에게 속아 설득당한 여자가 그것을 먹었고, 다음에 그 아내와 마귀에게 설득당한 남자도 먹었다.

2) 타락의 과정
창3;1(사단의 질문)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3:2~3(여자의 태도)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3:4~6(사단의 공격)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잇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고후11:3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딤전2:14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2016.1.29. 목포극동방송. 목포새한교회 전희문 목사)